남북정상회담 개최 소식이 전해지면서 휴전선과 인접한 북쪽 지역 부동산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남북 교류가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특히 경의선과 경원선, 동해선 철도 주변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은서기자가 보도합니다. 제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소식이 발표되면서 접경지역 부동산시장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곳은 파주시 일대. 서울과 개성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지리적 개발여건이 좋은데다 지난 5월 시험운행한 경의선이 통과하는 지역입니다. 올 9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운정신도시 개발에 인근 LCD단지와 협력단지, 문산읍 남북교류 배후도시, 글로벌 캠퍼스 조성 등 연이은 호재에 이어 정상회담 성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추가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은경 스피드뱅크 팀장 " 그동안 수도권 개발이 남부권에 치중됐는데 남북정상회담으로 북부권이 재조명받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경의선, 경원선 등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하반기에 파주 운정신도시 공급을 앞두고 있어 수도권 북부권 상승세 탄력 받을 것" 실제로 올 상반기 파주 문산, 교하 일대 분양 단지들은 대부분 마감되는 등 일대 시장의 현재 분양성적도 좋은 상태입니다. 김현주 현대건설 분양소장 " 40평대 일부 세대 남고 전부 다 마감됐다. (계약률이)거의 98%정도다." 이같은 안전분양 분위기를 타고 현대건설 462가구와 대우건설 450가구 등 하반기 분양 예정 단지들에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개최소식에 수도권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회담결과를 지켜봐야 겠지만 부동산시장에도 어느정도의 안보리스크 감소 효과를기대하는 모습입니다. WOW-TV 뉴스 신은서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