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제분이 과학기술부에서 추진하는 바이오 마커 사업의 수혜를 입게 될 것으로 보이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영남제분은 7일 오전 9시21분 현재 전날대비 250원(10.40%) 오른 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도 150만주를 넘어서 전날보다 3배 이상에 달하고 있다.

과기부는 이날 21세기 프론티어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 이희구, 박육필 박사팀(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硏)이 환자의 혈액 속에 있는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위암 진단 및 예후 측정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마커 기술을 이전 받는 기업은 한림생명공학으로, 간기능과 임신 진단 시약 및 기능성 화장품을 제조하는 영남제분의 자회사로 알려져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