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Monthly] 한국, 금호타이어 Top pick에 추가...한국증권 7월 23일 GM대우가 파업을 종료한지 하루 만에 기아차도 임금협상안에 잠정합의했다. 비록 기아차의 잠정합의안이 7월 27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되었지만 일단 합의안을 이끌어낸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 임금인상을 위한 파업은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기아차가 올해 임금협상을 9일간의 부분파업 만으로 잠정합의에 도달했고 현대차도 1월과 6월에 파업을 이미 15일이나 단행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8월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현대차의 임단협 관련 파업 기간은 과거보다 짧을 전망이다. 올 하반기 자동차 업황은 양호한 7월 판매 실적에서도 확인되었듯이 내수 강세와 빠른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상반기보다 나아질 전망이다. 2분기 탁월한 실적을 이끌었던 product mix 개선 추세도 글로벌 경기호황과 다양한 신형 고가모델의 판매 호조로 가속될 전망이다. 이에 자동차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Top pick으로 완성차업체 중에서는 현대차(목표주가 109,000원, 08년 PER 13배 적용)를 유지한다. 또한 업황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고 세계 타이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한국타이어(목표주가 25,000원, 08년 PER 15배 적용)와 금호타이어(목표주가 19,500원, 08년 PER 15배 적용)를 새로운 Top pick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