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7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해외자원개발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이슈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승원 한양증권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은 해외자원개발 호재와 교보생명 상장에 따른 평가차익 및 인수·합병 등의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5만5000원으로 '매수'의견을 신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에 대한 공인매장량 확인 후 판매처 결정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8월~9월에는 확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장외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지분 24%를 보유한 교보생명의 평가액은 8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또 M&A와 관련 "미얀마 가스전 판매처 결정 등 경제성 평가가 완료되고 교보생명 상장과 연계돼 추진될 예정"이라며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에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