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직업ㆍ모험 등 추가

◆블리자드 '월드오브워크래프트;리치 왕의 분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게임축제 블리즈컨에서 자사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두 번째 확장팩 '월드오브워크래프트;리치 왕의 분노'를 공개했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영웅 직업,모험,던전,지역,몬스터,전문 기술 등이 새롭게 추가되며 캐릭터 레벨 제한이 기존의 70에서 80으로 상향 조정된다.

또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미지의 땅,황량한 노스렌드 대륙이 공개됐다.

노스렌드는 아서스 메네실이 넬쥴의 영혼과 융합해 워크래프트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 중 하나인 리치 왕이 된 곳으로 게이머들이 '워크래프트3;프로즌 쓰론'에서 접했던 지역이다.

이번에 공개된 확장팩에서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세력이 거친 얼음으로 뒤덮여 있는 노스렌드에서 스컬지와 맞서 싸우게 된다

서비스 시기는 내년 상반기 중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공동 설립자 겸 대표이사인 마이크 모하임은 "새롭게 진행되는 이야기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요청해온 여러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개발이 진행되는 대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10가지 미니퍼즐게임

◆컴투스 '액션퍼즐패밀리'

10명의 캐릭터로 10가지 액션퍼즐을 하나의 게임으로 즐긴다.

모바일게임업체 컴투스가 퍼즐게임 패키지 '액션퍼즐패밀리'를 SK텔레콤과 KTF를 통해 서비스한다.

이 게임은 블록게임,리듬게임 등 액션성을 살린 10가지 미니 퍼즐게임들로 구성됐다.

할아버지,어머니,누나 등 10명의 개성 있는 대가족 캐릭터들이 지붕도 없는 허름한 집에 살고 있다.

이들은 이사갈 보금자리를 마련해야 하고 이를 위해 각기 다른 퍼즐게임에 도전해야 한다.

게임마다 5개의 임무가 주어지고 추가로 임무가 14개까지 있어 총 64개의 임무 중 골라가며 즐길 수 있다.

가족 캐릭터는 임무를 차례로 수행하며 더 크고 근사한 집을 구해가게 된다.

게이머 역시 이들을 지켜보면서 64가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가족을 꾸미고 능력치를 올려야 한다.

이 게임은 8월 중 LG텔레콤을 통해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게임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http://family.com2u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게임가격은 3000원이며 다운로드 경로는 다음과 같다.

777+네이트/매직엔>액션퍼즐패밀리.

삼국지 전설 소재 게임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창천 온라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자사가 개발한 온라인게임 '창천 온라인'의 공개서비스를 오는 9월14일부터 실시한다.

이 게임은 삼국지를 소재로 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이에 앞서 위메이드는 오는 16일부터 일주일간 마지막 테스트를 실시한 다음,오는 30일부터 일주일 동안 사전 공개서비스를 통해 게임 내 시스템과 서버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지막 확인 작업을 한다.

중국의 4대 소설인 삼국지를 세계관으로 한 '창천 온라인'은 3차례의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거쳐 방대한 삼국지 전설의 대서사를 온라인 게임으로 구현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0여곳에 달하는 국경 전장에서 벌어지는 최대 100 대 100명의 국가 간 전쟁은 거대한 규모의 전투 느낌을 살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수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창천 온라인은 위메이드의 개발력이 집약된 작품"이라며 "공격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한 진검승부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에 목말라 있는 게이머들에게 확실한 만족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2일까지 이벤트 풍성

◆KTH '풍류공작소'

싸이닉소프트에서 개발하고 KTH의 인터넷 포털사이트 파란닷컴에서 서비스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풍류공작소'가 지난 2일부터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3년 만에 개발이 완료된 풍류공작소는 지난 5월 마지막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마친 상태였다.

이번 공개 서비스에서는 예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약점공격과 아파트형 임대주택이 등장한다.

또한 회사 측은 풍류공작소의 공개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속에서 캐릭터를 만들면 자동 응모되는 '풍류남,풍류걸로 태어나라'와 직업숙련도에 따라 아이템을 100% 지급하는 '풍류의 달인이 되자!' 행사에 응모한 게이머들은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3,닌텐도 DS라이트,문화상품권 등을 선물로 준다.

기존 비공개 서비스에서 하루라도 참가한 게이머가 캐릭터를 만들면 이소룡 오마주 세트 교환권도 지급한다.

홍지훈 KTH 게임사업본부 팀장은 "앞으로 안정된 서비스를 통해 게이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온라인게임이 될 수 있도록 풍류공작소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p.para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