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 3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증권·선물회사 사장단과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선클럽 하계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영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간접투자 정착과 풍부한 유동성으로 달성한 2000시대에 시장의 질적 변화와 체질 개선에 주목하고 자본시장통합을 위한 업계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이사장은 "외국기업 상장, 국제화사업, 해외거래소와 연계와 함께 기업공개(IPO)를 통한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해 글로벌 경쟁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변양균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은 '우리사회 인식전환과 정부·기업인의 역할'이라는 특별강연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사회, 소비하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부와 기업인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