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전화연결] 수급 개선 이틀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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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증시 반등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이틀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장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차희건 기자!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부실 우려에서 벗어난 글로벌 증시 반등으로 국내 증시도 이틀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어제 중국 강세로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한 국내 증시는 기업실적 호전과 M&A 재료가 살아난 미국 증시 상승 반전에 따라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가들의 매도세가 크게 진정되면서 내부 수급이 급격히 개선되고 있습니다.
전날 지수 반등을 이끌었던 비차익 프로그램매수는 대부분 장중 매물로 흘러나왔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의 지준율 인상과 일본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긴축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코스피지수는 추가 상승에 저항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스닥 지수는 상대적 부진을 만회하는 강세 확산으로 모처럼 코스피 지수보다 상승탄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실적주 M&A관련주 강세에 밀려 소외됐던 IT장비부품주의 폭넓은 시세 확산으로 상승종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난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 유입으로 지수가 반등하고 있지만 상승추세 진입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따라서 지수가 기간조정을 거치는 동안 상승탄력이 떨어졌던 테마주 들의 빠른 순환매에 대비하는 투자를 권하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