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국내 외환중개회사로는 처음으로 한국자금중개에 홍콩지점 설치를 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재경부는 이번 인가를 내주면서 "우리나라의 자금중개 회사가 원·달러뿐만 아니라 위안화 홍콩달러 등 이종통화 간 중개 업무를 본격적으로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자금중개는 2006년 4월 홍콩 금융당국으로부터 외화자금중개 영업인가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