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퍼스트는 관계사인 엠트론이 미국 대형 플래시 응용 제품 전문기업인 슈퍼탈랜트와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수량은 10만개로 미화 약 7000만달러 (한화 650억) 규모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정명용 디지탈퍼스트 부사장은 "수량은 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SSD 응용 제품의 가장 큰 소비시장인 미주 시장 공략의 신호탄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정 부사장은 엠트론이 "디지털 가전의 U-Storge (유비쿼터스 저장 매체)시장에서도 Top Class 지위 확보를 위한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시장 확대 및 매출 수익 확대에 큰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탈퍼스트는 이와 관련한 사업전략이 수립 되는대로 곧 공식 비전 발표를 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