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의 2분기 순익이 월가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주력제품인 마이크로프로세서 평균판매단가 하락과 노아(NOR)형 플래쉬메모리 수요둔화로 마진은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텔의 2분기 주당순익은 22센트로 월가예상치 19센트를 상회했으며 같은기간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86억8000만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85억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인텔은 3분기 매출전망치를 90억에서 96억달러선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실적기대감으로 정규장에서 1.46% 상승했던 인텔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3% 넘게 하락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