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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고속인터넷 여전히 '왕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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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들어 통신사업자 간 과당경쟁으로 통신 서비스에 관한 민원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건수로는 초고속인터넷에 대한 민원이 가장 많았고 접수된 민원 가운데 분쟁 성격의 민원 비중은 이동전화가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정보통신부 통신위원회는 13일 올 들어 1월부터 5월까지 접수된 민원이 총 1만9140건,월평균 3828건으로 지난해(월평균 3034건)에 비해 26.1% 늘었다고 밝혔다.

    민원접수건수를 통신 서비스별로 나누면 초고속인터넷의 비중이 44.7%로 가장 컸다.

    다음은 이동전화(39.5%),유선전화(12.7%) 순이었다.

    그러나 분쟁 성격의 민원 비중은 이동전화가 55.5%로 초고속인터넷(28.6%)의 약 2배나 됐다.

    초고속인터넷의 경우 해지단계 민원 비중이 유난히 높게 나타났다.

    민원을 계약단계,이용단계,해지단계 등 세 단계별로 살펴보면 이용단계 민원이 43.5%로 가장 많으나 초고속인터넷에서는 해지단계 민원이 57.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동전화의 경우엔 요금을 둘러싼 분쟁 성격의 민원이 많은 게 특징이다.

    1~5월에 접수된 이동전화 민원 7353건 가운데 '부당요금'이 1339건,'가입요금제'가 1155건,'부가서비스'가 514건으로 이 셋만으로도 전체 민원의 40%가 넘는다.

    민원발생률(민원점유율÷가입자점유율)은 이동전화에서는 LG텔레콤(별정)이 3.8배,유선전화에서는 LG데이콤이 22.8배,초고속인터넷에서는 드림라인이 12.3배로 가장 높았다.

    민원발생률 3.8배는 민원점유율이 가입자 점유율의 3.8배라는 뜻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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