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골프 명예의전당에 오른 박세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명예의전당에도 가입하게 된다.

현재 KLPGA 명예의전당 포인트를 98점 확보한 박세리는 현재 충족 포인트가 2포인트 모자란 상태.만약 우승할 경우 2포인트를 획득해 바로 명예의전당에 오를 수 있다.

KLPGA 명예의전당은 10년 이상의 투어 경력이 있어야 하며 메이저대회 우승이나 최저타수상,KLPGA대상 중 1회 이상 수상해야 한다.

박세리는 1996년 KLPGA에 입회했고 대상도 세 차례 받았다.

명예의 전당 포인트 100점은 메이저대회 우승 및 대상 수상자는 4포인트,일반정규대회 우승 및 공로상,신인상 수상자는 2포인트,해외투어 풀시드권 획득자로 KLPGA 주관 대회에 참가할 경우 1포인트가 주어진다.

박세리의 경우 대상 3회(12포인트),최저타수상 1회(2포인트),메이저대회 5승(20포인트),정규대회 25승(50포인트),신인상 2회(4포인트),공로상 4회(8포인트),KLPGA주관 국내대회 2회 참가(2포인트)로 98포인트를 획득했다.

현재 KLPGA 명예의전당에 오른 선수는 구옥희(51)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