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주들이 연일 급등세를 기록하며, 코스피 2000 돌파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13일 철강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5.47% 급등세를 기록하며, 전 업중 중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철강업종 대장주인 POSCO는 전일대비 6.47% 급등한 54만 3천원을 기록중이며, 현대제철, 고려아연, 동국제강, 한국철강, 현대하이스코 등 대부분의 철강주들이 4%이상의 상승세를 기록중입니다. 철강업종 급등은 2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조선, 건설 등 관련산업 업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최근 주가급등에도 불구하고 철강업종 주가수익비율은 10배수준으로 시장평균인 15배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 돼 있어 추가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오는 16일 실적발표 예정인 POSCO는 2분기 영업이익이 1조1800억원으로 1조원을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를 제치고 황제주로 등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주가 상승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