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석유화학업계의 인수.합병을 통한 구조조정에 대비해 내부 태스크포스를 구성, 해외사례를 검토하는 등 준비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동규 공정위 사무처장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업계가 구조조정안을 만들어서 요청하면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TF를 구성해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무처장은 고액 사설학원의 가격담합에 대해 "학원수강료는 담합해서 인상했다면 제재 대상이 되기 때문에 검토를 하고 있고 실효성 여부를 감안해 조만간 조사실시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