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가 또 다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잔업도 전면 거부하는 등 파업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현석 기자 전해주시죠. 네. 기아차 노조가 임금협상이 또 다시 결렬되자 잔업을 전면 거부하는 등 파업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노사가 어제 광명 소하리 공장에서 교섭을 벌였지만 임금인상 등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부분 파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수퍼: 기아차노조, 잔업 전면 거부 파업 강도 높여 기아차 노조는 당초 주간조만 잔업을 하지 않기로 했으나 협상에 진전이 없자 야간조도 잔업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기아차의 파업손실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수퍼: GM대우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실시 한편, GM대우차 노조는 임금협상과 관련한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실시합니다. 노사간 입장차가 큰데다 노조원들이 한미FTA반대 파업 때와는 달리 적극성을 보이고 있어 파업 찬성 결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연세의료원 노조는 결국 총파업에 들어갔죠? 네. 연세의료원 노조가 오늘 오전 10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수퍼: 연세의료원 총파업 돌입 노조는 병원측과 임금 인상안과 명예퇴직 조건 등에 대해 밤샘 교섭을 벌였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오전 6시 파업을 결정했습니다. 파업에 들어간 병원은 신촌과 용인, 영동 세브란스 병원, 광주정신건강병원 네 곳입니다. 병원측은 파업이 본격화되면 외래 진료는 50%, 병실은 70% 선에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혀 파업이 길어질 경우 일부 진료 차질이 예상됩니다. 수퍼: 응급실 등 필수인력 정상근무 방침 노조측은 전체 조합원 4천여 명 가운데 분만실과 응급실, 중환자실 근무자 등 필수 인력 2천여 명에 대해서는 정상 근무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