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에 주력하는 중소기업의 82.3%가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신용보증기금이 2005년 말 기준으로 수출실적이 있는 중소 제조업체 30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48.1%가 환위험을 전혀 관리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또 34.2%는 부분적으로만 환위험을 관리한다고 밝혀 전체 기업의 82.3%가 환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환위험 관리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전문인력 부족이 21.5%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