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33개국에서 215편(장편 124편,단편 91편)의 영화가 출품됐다.

부천초이스 장ㆍ단편,월드판타스틱시네마,판타스틱 단편 걸작선,금지구역,패밀리판타,애니판타 등 7개 부분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특히 부천초이스 부문에는 한국 등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과 미주 작품들이 골고루 선정돼 판타스틱 영화에 대한 각국의 영화적 감수성을 볼 수 있다.

개막작으로는 황규덕 감독의 '별빛 속으로'가 상영된다.

폐막작은 인도네시아 감독 조코 안와르의 '비밀'이 선정됐다.

영화는 부천시민회관 대강당과 부천시청 대강당,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CGV부천,프리머스 부천,더잼존 부천,MMC 부천 등 7곳에서 상영되며 관람료는 5000원이다.

현장과 인터넷(ticket.pifan.com)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13인조 관악단 연주,PiFan 유령단 공연,메가토크 등의 각종 세미나와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032)345-6313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