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대우가 2분기 실적 호전 전망과 물량 부담 해소 등이 부각되면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S&T대우는 전날보다 1250원(4.54%) 오른 2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S&T대우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큰 1510억원과 9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산하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올려잡고 '매수'추천했다.

이 증권사 김재우 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본격화한 자산관리공사 보유지분 144만45주(12.37%)의 공개매각 절차가 7월 중순 모두 완료될 예정"이라며 "현 시점은 물량 부담 해소 전 가장 매력적인 가격대에 투자비중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