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겉모양과 편의사양을 개선한 2008년형 카니발을 출시했습니다. 기아차는 모든 모델에 고급 인조가죽 시트를 기본 적용하고 디자인을 바꾼 '클러스터 계기판'을 장착한 2008년형 카니발을 21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동안 최상위 모델인 '리미티드'에만 있었던 카니발 9인승 리무진에 새로운 모델 'GLX'를 추가했습니다. 기아차는 GLX 모델과 관련해 "불필요한 장치를 제거하고 후방주차 보조시스템과 CDP 등 실용적인 편의사양만 적용해 리미티드 모델에 비해 가격을 620만원 낮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안태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