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사장 이동진)는 2004년 6월 지역 개발을 통해 도민의 복지 향상 기여 및 지역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자는 취지로 전남도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지방공기업이다.

21세기 서남해안시대의 중심 도시로 손꼽히는 남악신도시 개발사업,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개발사업 등 서남해안 관광레저기업도시 건설사업이 주요 추진 사업이다.

2019년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인 남악신도시의 경우 도청 이전을 계기로 복합도시건설을 지향하고 있다.

이 도시건설은 광주 단일집중식인 기존 전남도시권 구조를 개편할 뿐 아니라 국토 구조의 개편까지 유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꾸밈없는 순수 자연도시 조성 △치수공간을 활용하는 수로도시 건설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태양광 도시 조성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등의 기본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친환경적인 도시 경관 구축을 위해 전신주와 담장,불법 광고물이 없는 3무도시를 내세워 전국 최고의 쾌적한 도시환경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이동진 사장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백년 생태도시 조성이 궁극적 목표인 만큼 환경을 생각한 세계적 벤치마킹 개발 사례로 만들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