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강세를 이어갔음에도 불구하고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주간 성적표는 다소 부진한 편이었다.

그동안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동부증권 오용준 차장이 주간 수익률 21%로 1위를 차지했다.

보유하고 있던 위닉스와 신화인터텍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거뒀다.

CJ투자증권 김동욱 과장 등 다른 참가자들도 수익을 올리긴 했지만 4~7%로 크게 돋보이는 수준은 아니었다.

누적 수익률 1위의 한국투자증권 김선운 연구원은 -15%로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