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전자책(e-Book) 전용 단말기가 출시된다.

디스플레이 전문 업체인 네오럭스는 국내 최초의 e-Book 전용단말기 ‘NUUT(누트)’를 다음 달초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E-Ink사의 6인치 크기 전자종이를 채택,두께가 얇고 가벼워 책처럼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장소에 구애받지않고 꺼내볼 수 있는 전자책 단말기다.

LCD 모니터를 적용한 단말기와 달리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에만 전기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오랜 시간 들여다 보아도 눈의 피로가 덜하며 전력 소모가 LCD 모니터의 5%수준에 불과하다.

사용자들이 한번만 충전하면 7500 페이지 이상을 읽을 수 있다.

3한글 영어 일어 표준한자 등을 지원한다.

가격은 300달러로 책정됐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