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오는 28일부터 경남 양산 물금신도시 안에 1260가구 규모의 국민임대아파트 단지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10평형 554가구,13평형 706가구 등 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용 10평형이 1200만원에 6만8000원,전용 13평형은 1900만원에 12만8000원이다.

분양자격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 241만원(4인 이상 가구는 263만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토지 5000만원,자동차 2200만원 이하 소유자도 포함) 가운데 양산시 거주자가 1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8일 가구당 월평균 소득 172만원 이하의 1~3순위자와 우선공급대상자부터 청약신청을 받는다.

입주시기는 내년 7월로 예정돼 있다.

당첨자는 다음 달 12일 발표된다.

양산 물금 신도시(323만평)에서 지난 2003년 이후 두 번째로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과 연결된 4개역이 개통될 예정이고 남양산IC가 인접해 부산·김해·창원·울산 등 주변 도시 접근성이 좋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