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 리스크 관리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점검을 벌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출 쏠림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업 등 특정 업종에 대한 편중 현상이 심화될 경우 리스크가 커질 우려가 있어 13일부터 실태 조사를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과 한국은행이 공동으로 펼치게 될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대출이 급증한 은행을 중심으로 대출 취급시 신용평가와 사후관리 적정여부 등 리스크 관리 실태 전반에 걸쳐 이뤄지게 됩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