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투자회사 OZ매니지먼트LLC가 이달 들어 코스닥 상장사 5곳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하며 왕성한 식욕을 과시했다.

OZ매니지먼트LLC는 지난 주말 공시를 통해 디지탈디바이스와 아더스 유비다임 소예 케이스 등 5개사의 BW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OZ가 확보한 지분은 △디지탈디바이스 264만850주(8.18%) △아더스 791만828주(14.84%) △유비다임 192만9370주(8.08%) △소예 221만1126주(18.11%) △케이스 152만2094주(12.77%) 등이다. OZ 측은 이들 기업의 BW 인수 목적을 '단순투자'라고 설명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