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이 14일간의 상승 릴레이를 마치고 급락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성원건설은 전날보다 14.24%(4650원) 떨어진 2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성원건설은 장 초반 상한까까지 치솟는 등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10시를 지나면서 빠지기 시작한 주가가 점점 하락폭을 확대하면서 한때 하한가까지 추락했었다.

정말 1시간 사이에 천국과 지옥을 오간 셈이다.

현재는 하한가에서 약간 벗어나 10% 내외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도 전일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전날 총 거래량이 5만주에 불과했지만 현재 거래량은 379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성원건설은 지난 21일 두바이 도심지 재개발 프로젝트 사업 수주로 14일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주가가 상승했다. 이 기간중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 12일 이었다.

7일 종가(3만2650원)는 지난달 16일 종가(4870원)보다 약 8배정도 상승한 것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