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신도시 총사업비가 어마어마합니다. 지금까지 최대였던 김포 신도시보다 5조원이나 높은 14조원인데다, 토지보상비만해도 6조원 가량 된다고 하는데요,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투입되는 이 많은 돈이 또 다시 부동산으로 유입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 0.04% 올랐고, 전세가는 0.03% 올랐습니다. 동탄 신도시 발표 이후로 경기권역 시장은 호재가 있는 지역을 제외하고 한산한 모습입니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0.03%, 전세가는 -0.05% 기록했는데요, 1기 신도시는 매매와 전세 모두 장기적인 하락세 이어지고 있습니다. 1.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경기도 중에서 안산시가 0.6%, 화성시 0.44%, 의정부시 0.34%로 비교적 오름세가 있었습니다. 특히 안산시는 5월 들어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이번주에 선부동 환승역과 프로야구 돔구장 건설과 같은 호재로 매매가 오르고 있는 상탭니다. 상대적으로 용인시 -0.09%, 과천시 -0.14%로 하락세를 기록했는데요, 용인시는 4월 초를 기점으로 약보합세가 형성된 이후 계속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동탄신도시 발표에 영향을 받아 매수세가 실종된 상탭니다. 신도시는 일산 0.01%로 소폭의 오름세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 분당 -0.04%, 중동 -0.05%, 평촌과 산본 -0.06%로 전반적인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분당은 장기간의 시장침체로 매수세가 형성되지 않아 매도문의도 상당부분 줄어든 상탭니다.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 안산시 원곡동 벽산블루밍 44평형 매매가 3억8000만원 / 1500만원 상승, 용인시 상현동 쌍용1차 52평형 매매가 6억1500만원 / 1500만원 하락 (분당 아파트 매매가) 이매동 아름태영 59평형 매매가 13억5000만원 / 2000만원 하락, 수내동 파크타운 롯데 50평형 매매가 11억9000만원 / 1500만원 하락 2.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 의정부시 0.38%, 구리시 0.37%로 비교적 오름세가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주에 매매와 전세 모두 동반 상승했던 구리시는 이번주에도 전세가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다음으로 김포시 -0.21%, 용인시 -0.21%, 오산시 -0.49%로 하락세 기록했는데요, 특히 김포시는 전세시장 비수기로 전세 물량이 넉넉한 편이어서 호가위주로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탭니다. 신도시는 중동이 0.1%로 소폭 오른것을 제외하고는 분당 -0.03%, 산본 -0.11%, 평촌 -0.2%로 하락세 기록했습니다. 특히 중형평형을 중심으로 시세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구리시 아파트 전세가) 월곶동 풍림아이원1차 24평형 전세가 7000만원 / 500만원 상승, 정왕동 대림2단지 23평형 전세가 8000만원 / 500만원 상승 (김포시 아파트 전세가) 풍무동 유현마을 신동아 41평형 전세가 1억1300만원 / 500만원 하락, 풍무동 현대 51평형 전세가 1억3300만원 / 1000만원 하락 6월8일(금)부터 11일(월)까지 분양일정입니다. 8일 모델하우스 오픈 - 신도시 동탄 동탄면 서해그랑블 / 서울시 중랑구 묵동 월드메르디앙 // 11일 청약접수 - 남양주시 도농동/ 지금동 부영사랑으로 2순위 2억 미만의 서민 아파트는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반면, 고가 아파트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는데요, 10억 이상 아파트는 3년 전에 비해 네 배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3년 사이 오른 물가만 놓고 비교해 보더라도 네 배 가량 증가한 것은 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구리시의 시세보시면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GS건설 자이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아파트시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