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엠넷미디어와 방송콘텐츠 활용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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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의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엠넷미디어와 방송 콘텐츠 활용에 대한 제휴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동영상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이번 제휴는 방송콘텐츠 활용을 위한 포털과 방송사간의 첫 제휴로 방송 콘텐츠 동영상 검색과 포털을 통한 방송 콘텐츠 무료상영, 방송 콘텐츠를 활용한 이용자 UCC 제작지원 등 방송 콘텐츠 활용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엠넷미디어가 온라인 유통을 총괄하는 Mnet, KM, XTM, 채널CGV, TVN 등 모두 6개 케이블TV의 모든 방송 콘텐츠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네티즌들이 네이버 검색을 통해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인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방송 콘텐츠의 내용, 대사만으로 원하는 장면을 바로 찾을 수 있는 '장면검색'을 적용해 이용자의 동영상 검색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양사는 무료 감상이 가능한 방송 콘텐츠를 이용자가 동영상 UCC 제작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최휘영 NHN 대표는 "이번 제휴는 인터넷에서의 방송 콘텐츠의 생산과 유통, 공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포털과 방송사의 노력의 산물"이라며 "향후에도 네이버는 방송사를 비롯한 저작권자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동영상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협력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