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표적인 집창촌인 성북구 하월곡동의 속칭 '미아리 텍사스' 일대가 상업과 주거시설이 어우러진 도심형 복합단지로 개발됩니다.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하월곡동 일대 5천 350평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비구역 지정안에 따르면 이 구역은 도심재개발사업을 통해 판매·문화시설과 434가구의 공동주택을 갖춘 주상복합건물 4개 동이 들어서게 됩니다. 서울시는 올해 3/4분기 중 사업시행 인가를 거쳐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