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국제전화 광고 마케팅 흥미 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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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전화 시장을 놓고 업체들이 펼치는 광고 마케팅 경쟁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최근 국제전화시장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1위 사업자인 KT와 4위 사업자인 온세통신이 2위 사업자인 SK텔링크에 대해 비교광고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연 곳은 KT.
KT는 2년전 모 이동통신 광고를 패러디 한
'통큰요금제'편을 선보였습니다.
국제전화 001을 사용하지 않는 친구를 멀리한다는 내용인데, 특히 경쟁사 모델과 생김새가 비슷한 모델을 기용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는 SK텔링크의 약진때문.
SK텔링크 00700은 지난 12월부터 차범근 감독과 가수 싸이를 모델로 기용해 '집전화도 싸군~'이라는 모토의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3월부터는 '집전화 증후군' 캠페인을 통해 KT대비 58%나 저렴한 다섯 자리의 00700을 각인시키려는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SK텔링크는 유선시장에서 점유율을 25%대로 확대했고, 지난해 11월에 비해 약 18%의 매출성장세를 거뒀습니다.
이러한 SK텔링크의 약진에 온세통신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온세통신은 FC서울의 귀네슈 감독을 모델로 전격 기용하며 차범근 감독을 모델로 쓰고 있는 SK텔링크의 00700와 정면 대결을 선언 했습니다.
평소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독려하는 귀네슈 감독의 열정적인 카리스마를 통해 온세통신의 도전정신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또한 광고 마지막 부분에 "제대로 한번 붙어 봅시다!"라는 멘트로 축구에 이어 국제전화 시장에서도 라이벌로서의 대결을 펼치겠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국제전화 시장을 놓고 KT와 SK텔링크 온세통신 3사의 광고 마케팅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