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5월 내수 시장 점유율이 54%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5월들어 20일 현재 현대차는 모두 2만6천347대를 팔아 전년에 비해 8.8% 증가했습니다. 이는 국내 완성차 5개 업체의 20일까지의 5월 판매실적 4만8,776대의 54%에 해당되는 수치입니다. 기아차는 같은 기간 8,680대, GM대우는 6,374대를 팔았고 르노삼성과 쌍용차가 뒤를 이었습니다. 전년과 비교하면 GM대우는 21% 이상 급증했으나 기아차와 르노삼성, 쌍용차는 모두 감소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