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TPM 생산혁신대회] 대상 ‥ 센싸타테크, 생산설비 국산화…루셈, 예측 관리로 비용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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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싸타테크놀러지스코리아(대표 토마스 로우 주니어)와 루셈(대표 김동찬)은 지난 한해 동안 가장 활동적인 TPM을 전개해온 기업으로 평가된다.
센싸타테크놀러지스코리아는 자동차 전장 부품인 와이퍼 모터 및 윈도우 리프트 모터와 냉장고 압축기,가전용 모터 등의 과전류를 보호하는 장치를 만든다.
충북 진천에 공장을 두고 있는 이 회사는 경영환경 변화와 다양한 고객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1996년 TPM활동을 도입했다.
품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92년부터 추진해온 QC(품질관리)활동을 체계화시켜 TPM활동으로 확대한 것.회사 측은 생산설비 국산화를 비롯 지속적인 원가절감,제품 품질 향상,1인당 생산성 향상 등의 혁신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일본 미국 이탈리아 등에 흩어져 있던 생산설비를 진천공장으로 이전해 진천공장을 핵심 생산기지화함으로써 공정·설비의 효율화를 꾀했다.
설비종합효율은 2004년 65.7%에서 지난해 80%로 향상됐고 설비고장건수는 같은 기간 568건에서 400건으로 낮췄다.
이를 통해 회사 측은 지난해 기준으로 과전류 보호제어 부품분야 세계 시장점유율 78%를 달성했고 원자재 국산화율도 75%로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전 임직원들이 참여해 매년 실시하는 지역 봉사활동이 TPM 활동의 성과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셈은 경북 구미 국가4단지에서 LCD·PDP·OLED용 구동칩(Drive IC)을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 2004년 ㈜LG와 일본 OKI전기가 합작 설립한 이 회사는 구동칩 분야 최고 기업이 되기 위해 최고품질·원가혁신·생산성 향상·핵심인재 발굴 등의 TPM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전 예측관리(SPC)시스템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등 원가절감을 실현해 왔다.
또한 6시그마 경영을 통한 개선활동과 우수인재 육성프로그램으로 경쟁력을 키웠다.
회사 측은 TPM활동을 통해 각종 동기 부여제도를 통한 자아실현의 욕구충족을 비롯 △사원 잠재능력 발휘 기회 제공 △전문 인력 및 다기능공 육성 △기술향상 등의 효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1인당 생산성은 2005년 685Kpcs(1Kpcs=1000개)에서 지난해 1158Kpcs로 향상됐다.
원가절감액은 2005년 11억원에서 지난해 450억원으로 늘었고 매출액은 같은 기간 415억원에서 2003억원으로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부품 분야 세계 최강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TPM 활동을 보다 더 체계화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센싸타테크놀러지스코리아는 자동차 전장 부품인 와이퍼 모터 및 윈도우 리프트 모터와 냉장고 압축기,가전용 모터 등의 과전류를 보호하는 장치를 만든다.
충북 진천에 공장을 두고 있는 이 회사는 경영환경 변화와 다양한 고객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1996년 TPM활동을 도입했다.
품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92년부터 추진해온 QC(품질관리)활동을 체계화시켜 TPM활동으로 확대한 것.회사 측은 생산설비 국산화를 비롯 지속적인 원가절감,제품 품질 향상,1인당 생산성 향상 등의 혁신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일본 미국 이탈리아 등에 흩어져 있던 생산설비를 진천공장으로 이전해 진천공장을 핵심 생산기지화함으로써 공정·설비의 효율화를 꾀했다.
설비종합효율은 2004년 65.7%에서 지난해 80%로 향상됐고 설비고장건수는 같은 기간 568건에서 400건으로 낮췄다.
이를 통해 회사 측은 지난해 기준으로 과전류 보호제어 부품분야 세계 시장점유율 78%를 달성했고 원자재 국산화율도 75%로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전 임직원들이 참여해 매년 실시하는 지역 봉사활동이 TPM 활동의 성과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셈은 경북 구미 국가4단지에서 LCD·PDP·OLED용 구동칩(Drive IC)을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 2004년 ㈜LG와 일본 OKI전기가 합작 설립한 이 회사는 구동칩 분야 최고 기업이 되기 위해 최고품질·원가혁신·생산성 향상·핵심인재 발굴 등의 TPM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전 예측관리(SPC)시스템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등 원가절감을 실현해 왔다.
또한 6시그마 경영을 통한 개선활동과 우수인재 육성프로그램으로 경쟁력을 키웠다.
회사 측은 TPM활동을 통해 각종 동기 부여제도를 통한 자아실현의 욕구충족을 비롯 △사원 잠재능력 발휘 기회 제공 △전문 인력 및 다기능공 육성 △기술향상 등의 효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1인당 생산성은 2005년 685Kpcs(1Kpcs=1000개)에서 지난해 1158Kpcs로 향상됐다.
원가절감액은 2005년 11억원에서 지난해 450억원으로 늘었고 매출액은 같은 기간 415억원에서 2003억원으로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부품 분야 세계 최강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TPM 활동을 보다 더 체계화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