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 판매 10위권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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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으로 지난달 판매 실적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최근 현대차에 따르면 베이징현대차는 지난달 모두 1만7천632대를 팔아 중국내 판매 순위 1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월 2만4천대를 넘게 팔았지만 석달만에 7천대 이상 판매가 감소했습니다.
현대차가 지난 2002년 중국시장에 진출한 이후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은 지난 2005년 5월 일시적인 라인조정으로 12위를 기록한 뒤 처음입니다.
이로써 지난달 현대차의 중국 시장 점유율도 4%에 못미친 3.8%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 판매 부진에 따라 엘란트라의 경우 대당 7천위안에서 8천위안을, EF쏘나타의 경우 대당 1만위안을 할인해 팔고 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