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이후 줄곧 하향 곡선을 그리던 포스데이타의 주가가 오랫만에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포스데이타는 전주말 대비 620원(10.76%) 급등한 63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20만여주에 그쳤던 거래량이 125만주를 훌쩍 넘어서며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는 지난 20일 와이브로 핵심 기술을 불법 유출하려던 혐의로 포스데이타의 전현직 연구원 4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기술 유출시 손실액은 15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