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스타(대표 김형석)는 미국 컴퓨터유통업체인 폴라리스미디어에 48억원어치의 홈서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비스타는 지난달에도 이 회사와 68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해 올해 홈서버 수출계약 규모가 116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홈서버는 대형 TV와 연결,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TV와 오디오를 통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기기다.

이번에 공급하는 홈서버는 인텔 바이브(VIIV) 플랫폼 기반의 서버로 대당 수출가격이 4000달러에 달한다. 미국 현지에서는 6000달러대에 판매되는 고급형 제품이다.

강세기 유비스타 상무는 "고화질의 다양한 콘텐츠 보급과 PC 연결형 대형 TV의 가격 하락 등으로 미국 현지의 홈서버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향후 수출 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