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욱(23.코브라골프)의 순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클래식 2라운드에서 뒷걸음질쳤다.

나상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의 슈가로프TPC(파72.7천34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는 3개에 그치고 보기는 4개를 범해 1오버파 73타를 치는데 그쳤다.

이틀 동안 1언더파 143타를 친 나상욱은 공동 22위에서 공동 55위로 떨어졌다.

동반 출격한 위창수(35.테일러메이드)는 첫째날 73타, 둘째날 74타를 치는 부진 속에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상위권에서는 이마다 류지(일본)와 트로이 매테슨(미국)이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고 D.J 브리그먼(미국)이 1타 뒤진 9언더파 135타로 추격했다.

전날 선두였던 케빈 서덜랜드(미국)는 1타를 줄이는데 그쳐 8언더파 136타로 4위로 밀려 났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