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600만원 이상을 버는 고소득층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10%를 넘어섰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가구 가운데 월소득이 600만원 이상인 가구는 전체의 10.13%로 가계수지 통계 작성 대상이 전국가구로 확대된 2003년 이후 처음으로 10%대로 올라섰습니다. 고소득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872만3천원으로 세금과 사회보험료 등 비소비지출로 124만1천원이 나가고 456만9천원을 소비지출에 써 평균 291만3천원 정도가 남았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