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0조원 돌파했습니다. 오늘 주식시장에서 외환은행 주가는 외국인이 30만주가 넘는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난 금요일 보다 500원(3.29%) 상승한 1만5천7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의 시가총액은 10조1천250억원으로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서며 전체 시가총액 순위도 17위를 기록했습니다. 3월말 현재 외환은행의 총자산은 82조원 수준으로 하나금융지주(131조원)나 기업은행(110조원)과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지만, 시가총액은 M&A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14일 종가기준으로 하나금융지주(9조7천346억원)와 기업은행(7조 3천737억원)을 크게 앞지르게 됐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