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첨단 IT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막됐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국내 IT기술의 현주소를 조망하고 관련 제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한국정보통신대전- Korea IT Show 2007'이 막을 올렸습니다. 정보통신부와 산업자원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 한국무역협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IT전시회 중복 참여에 따른 업계의 부담을 줄이고 세계적인 국제 전시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IT코리아, KIECO 등 5개 행사를 통합한 최대 규모의 IT Show 입니다. 이번 전시회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F 등 국내 IT 대표 기업들과 퀄컴, 캐논 등 글로벌 기업과 중소기업 등 모두 300여개 기업이 참가했습니다. 영상통화가 가능한 차세대 통신 기술과 장비, 디지털 멀티미디어 기기, PC, 소프트웨어, 지능형 홈 네트워크,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DMB기기, 전자부품 소재와 모듈, 등 10만 여점의 제품이 전시됩니다. 정통부와 산자부는 이번 전시회에 미국, EU, 일본, 중국 등 세계 32개국에서 700여 명의 해외바이어들이 방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IT중소기업들은 이들과의 상담을 통해 수출거래선 확보 등 해외마케팅에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와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KIICA)은 이번 전시회에 초청되는 700여 명의 해외바이어 중 우리 IT기업들과의 수출계약 가능성이 높은 100명을 선정해 별도 수출상담회도 개최합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