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20P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장 중 1510선마저 무너졌는데요, 자세한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국내 증시는 물론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20P가 넘게 빠지며 지난 3월 16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중입니다. 장 중 한때 1510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일본 닛케이지수와 중국 상해지수도 각각2%이상 하락중입니다. 오늘 하락은 큰 조정없이 지속된 상승에 대한 피로감, 그리고 중국정부의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대규모 선물 매도때문입니다. 10시로 예정된 중국 GDP발표가 오후 4시로 연기되면서 중국정부의 금리 정책방향에 대한 불안감이 아시아 전체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올들어 최대규모인 1만2천계약을 넘게 팔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2천억원이 넘는 차익 프로그램 매도가 출회되며 시장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기계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하고 있고, 철감금속과 증권, 전기전자 업종 낙폭이 큽니다. 대다수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정부의 긴축정책은 시장에서 이미 감안하고 있는 재료였다며 지수하락이 장기화되진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1차 지지선으로는 1500, 2차 지지선으로는 20일선이 걸쳐있는 1485선으로 잡고 있습니다. 긴축정책 보다는 오히려 중국성장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둔 시장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