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반도체 현물시장에서 D램 주요 제품 가격이 일제히 약세를 보인 반면 낸드플래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18일 대만 온라인 반도체 중개업체인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오후 6시(현지시각) 현재 DDR2 D램은 512메가비트(64Mx8 667㎒)가 2.50~3.00달러(평균가 2.65달러), 512메가비트(64Mx8 533㎒)는 2.50~2.95달러(평균가 2.63달러)로 전날보다 각각 1.19%, 1.20% 하락했다.

DDR D램도 512메가비트(64Mx8 400㎒)가 3.45~3.80달러(평균가 3.57달러)로 0.44% 내린 것을 비롯해 256메가비트(32Mx8 400㎒)는 1.80~2.05달러(평균가 1.92달러), 256메가비트(16Mx16 400㎒)는 1.75~2.00달러(평균가 1.84달러)로 각각 0.77%, 0.86% 약세였다.

다만 SD램은 256메가비트(32Mx8 133㎒)가 2.45~2.70달러(평균가 2.56달러), 256메가비트(16Mx16 133㎒)가 2.40~2.70달러(평균가 2.50달러)로 가격 변동이 없었다.

한편 낸드플래시 제품 가격은 일제히 상승했다.

16기가비트 싱글레벨셀(SLC, 평균가 17.83달러)과 다중레벨셀(MLC, 평균가 15.50달러)이 각각 0.23%, 4.87% 올랐으며 8기가비트 SLC(평균가 7.57달러)와 MLC(평균가 7.37달러)도 각각 4.35%, 3.16% 급등했다.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mih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