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4.18 13:51
수정2007.04.18 13:51
코스닥 시장이 다시 700선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L사의 주가조작 여파가 아직 남아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상승흐름은 유효하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코스닥 시장의 힘이 대단합니다.
코스닥시장은 L사의 주가조작 여파로 단 하루만의 조정을 보였을 뿐 힘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종목별로 보더라도 코스닥 랠리에 찬물을 끼얹을 뻔한 L사와 최근 급등한 종목들이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영향을 받았던 대부분의 종목들은 보합권으로 돌아왔습니다.
전문가들 역시 이번 여파가 단기적으로 코스닥에 영향을 줄 순 있지만 장기적인 상승 흐름을 저해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700선이 눈앞에 와 있는 현 시점에서 이제는 코스닥에 대한 눈높이가 더욱 높어졌습니다.
(S: 코스닥 하반기 800선 예상)
증권사별로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대개 코스닥 시장도 하반기에 유가증권 시장처럼 전고점을 넘어 800선 이상에 도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700선 돌파와 800선 목표 분위기에서 어떤 업종과 종목군으로 압축해야 할까?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조선기자재와 기계,자동차부품, 그리고 최근 들어 살아나고 있는 IT업종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유망업종과 종목들 중에서도
선반영된 부분들도 많기 때문에 조심스러운건 마찬가지입니다.
코스닥 랠리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실적 우량 종목 중에서 그동안 소외되고 빛을 보지 못한 기업들을 찾아보는 것도 중요한 투자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