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과 상하이간의 하늘길이 1시간 단축됩니다. 항공사들도 신규노설 개설에 대비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김포-상해간 셔틀항공편이 개설될 경우 1시간 가량 단축돼 승객들의 편의성은 물론 신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CG- 서울-동경 탑승객) 실제로 김포 하네다 노선이 생긴 이후 일본 동경 탑승객수는 2002년에 비해 60만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은 신규 중국노선 개선을 위한 본격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특히 이번 한중셔틀은 박삼구 회장이 원자바오 총리와의 단독 면담에서 직접 요청한 것이라 아시아나 측은 향후 계획 마련에 분주합니다. [인터뷰: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 - 서울 상하이의 구간의 경우 김포~홍차우 셔틀이 생기면 인천에 비해 1시간 여행시간 단축됩니다. 이 경우 서울동경간 하네다 노선의 경우를 봤을 때 60만명 새로운 신규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S-조양호 회장 "중국시장 공략 강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한중 셔틀에 이어 항공자유화가 이뤄지면 한국과 중국간의 항공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편집: 허효은) 다만, 인천공항을 동북아 허브로 만들기 위한 국가 정책에 영향이 있을 것이란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건교부는 이에 대해 김포-홍차오 셔틀노선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