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건강식품시장 진출 ‥ 일진제약 지분 40% 인수
인수 조건은 현금 3억원을 주고 부동산에 근저당이 설정된 일진제약의 부채 42억9000만원을 떠안는 것으로 계약했다고 코스맥스는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과의 연계성이 강한 건강식품 사업을 편입함에 따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진제약은 1984년 설립돼 글루코사민,스쿠알렌,로얄제리 등을 주로 생산하며 꾸준한 성장을 해 왔으나 지난해 제이유 파동 등의 여파로 기능성 건강식품 시장이 급속하게 위축되면서 119억8000여만원 매출에 32억5000여만원의 적자를 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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