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포스코, 1분기 영업익 '1조1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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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철강가격 상승세를 등에 업고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분기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성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포스코가 당초 예상대로 쾌조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포스코는 1분기에 매출액 5조7천억원, 영업이익 1조1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자동차, 조선 등 수요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고부가치제품 판매증가 그리고 국제 철강가격 상승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전반적으로 실적이 좋아졌습니다.
앞으로 BRICs 지역의 꾸준한 철강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포스코의 순항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특히 1분기 순이익만 9820억원으로 조만간 분기 순익 1조원 돌파도 무난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올해 경영목표도 상향조정했습니다.
포스코는 올 한해에만 매출 22조6천억원, 영업이익 4조3천억원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스테인리스 주원료인 니켈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어 원자재 가격 동향에 따라 목표 달성 여부가 좌우될 전망입니다.
현재 부지 확보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인도 일관제철소 건립 문제도 3개월내 해결할 방침입니다.
이는 최근 이구택 포스코 회장이 세계 철강업체들의 대형화 통합화 추세에 대비해 기업의 속도경영을 강조한데 따른 것입니다.
또 이회장은 제조업 선순환 성장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오는 5월 파이넥스 상용공장을 성공적으로 가동하고 강도 높은 원가절감에 나설 예정입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