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 시행을 앞두고 버스노선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버스운송사업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시내버스, 마을버스, 시외버스 운송사업 인허가사항을 온라인으로 관리, 경유지 및 구간거리 변동사항 등을 즉시 파악, 통합요금에 반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구축작업이 완료되면 신설.변경되는 버스노선 자료가 실시간으로 관리돼 버스운송사업 업무처리가 개선되고 거리비례요금 계산을 위한 정보로 활용할 뿐아니라 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www.gbis.go.kr)과 연계돼 버스이용자들이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도(道)는 앞으로 4개월간 구축작업과 시험 운행 등을 거쳐 8월부터 정상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