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2일 SK에 대해 현재의 주가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대한 기대를 충분히 반영한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재중 연구원은 "SK가 7월1일 부로 SK홀딩스(지주회사)와 SK에너지화학(사업회사)으로 인적분할된다는 지주회사 전환계획을 11일 전격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자사주를 대량으로 매입하던 지난해 12월부터 SK가 지주회사로 전환할 것이라는 루머가 퍼지기 시작했고, 최근 2주간 지주회사 전환 발표가 임박했다는 루머가 확산됐다"고 지적했다.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소폭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