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증권사로 고객과 직접 만날 기회가 드문 이트레이드증권은 오프라인 투자교실을 상설해 고객과의 만남을 늘려가고 있다.

오프라인 투자교실은 서울과 지방에서 이트레이드증권 고객이나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매달 최소 두 차례 이상 진행된다.

제휴사의 증권 전문가로 구성된 이프로(E*PRO) 상담사들이 강의를 맡는다.

4월에는 21일 대구 영남일보, 28일 광주 상공회의소, 29일 부산 부산일보에서 강연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와 광주에서는 정석투자로 잘 알려진 한만식 컨설턴트가, 부산에서는 윤정두 JD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가 강연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로 현 장세 대응 전략과 종목 추천, 각종 투자기법이 주제로 다뤄진다.

5월에는 4월과 유사한 일정으로 선물·옵션·실전매매기법, ELW와 관련된 강의가 예정돼 있다.

온라인으로도 투자자 교육이 진행된다.

2명의 전문가가 분기당 2주일간 각각 5회의 온라인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주식 선물 옵션 등 기초 투자교육에서부터 기술적 분석, 매매 기법을 주제로 실시간 방송이 진행된다.

별도의 신청 과정 없이 지정된 교육 일시에 동시 접속한 회원 중 선착순으로 200명을 뽑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방송 중 채팅을 통해 강사에게 질문도 할 수 있다.

또 증권방송 강사들이 투자 노하우 등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주제를 VOD(주문형 비디오) 형식으로 녹화해 장 마감 후 제공하기도 한다.

이트레이드증권의 HTS인 씽(X-ing) 활용법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홈페이지의 '씽 활용교실'을 클릭하면 메인화면 안내부터 화면툴바 설정, 주문설정, 관심종목 지정 등의 내용을 단계별로 볼 수 있다.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