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수원시 이의동, 용인시 상현동 일대에 추진 중인 광교신도시의 토지보상비가 당초보다 4천500억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2월 광교신도시 개발계획 승인 당시 보상총액은 3조7657억원으로 책정됐지만 보상 결과 4조2163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이처럼 보상비가 늘어난 것은 그동안 부동산가격이 급격히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경기도는 현재 토지는 86%, 지장물은 75% 각각 보상을 끝마쳤고, 오는 6월말 보상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