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6일 LCD 산업이 바닥을 통과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며 업황 호황기에 반드시 사야할 종목으로 에이스디지텍, 한솔LCD, 네패스를 추천했다.

키움증권은 "패널 출하량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특히 TV용 패널 출하량은 업체들의 재고조정과 세트업체들의 재고축적 등으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출하량 증가세 반전 등으로 패널가격도 4월부터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이 정 연구원은 "17인치 모니터용 패널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LCD 산업이 바닥을 탈출해 회복세를 시현 중이라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소형업체 중에서는 신성델타테크, 우주일렉트로닉스에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